[코딧X코스 연합 해커톤] COKOTHON 회고록
📌 국민대 동아리 코스와 연합으로 진행하였다.
준비 기간
8월
결정 사항
- 대면으로의 진행 여부: 대면으로 행사 진행
- 홍보 시작 날짜: 11월 8일 ~ 11월 22일
- 지원 대상 -> 2, 3학년을 우선 순위로 받고자 함
- 분야는 웹/앱, 센서 사용 가능으로 결정
- 참가 가능 총 인원: 60명
- 한 팀당 5~6명으로 결정
- 숙대, 국민대 지원 금액을 바탕을 식비, 상금 결정
- 심사위원 결정: SW중심사업단 교수님들(숙대, 국민대 둘 다)
- 필요한 부서 결정: 총괄운영팀, 기획팀, 홍보팀, 예산팀 + 각 부서의 역할 결정
이는 코딧 임원진인 박예준, 나, 윤소영, 그리고 코스에서 임원진 3분이 결정하였다.
9월 ~ 12월
각 부서를 나눠서 분업 시작. 참고로 나는 총괄 운영팀에서 활동을 하였고, 팀빌딩, 참가자 공지 문자, 명찰 디자인을 메인으로 하였다.
총괄 운영팀
- 타임 테이블 확정
- 홍보 시 필요한 노션 페이지 제작
- 대회 관련 문의사항 오픈채팅방 개설 및 답변
- 각 부서별 사용 가능 지원 금액 결정
- 지원 폼 제작
- 주제 선정
- 심사 교수님 섭외
기획팀
- 아이스브레이킹 및 레크레이션에 쓰일 게임 기획
홍보팀
- 현수막, 포스터 제작
- 커뮤니티에 홍보글 올리기(홍보의 경우는 해커톤 임원진 분들도 참여)
예산팀
- 식비, 간식비 예산 관리
- 해커톤 지원자 모집 시 참가비 관리(참가비는 인당 5000원으로 받기로 했었다.)
tmi,,,갠적인 생각
사실 팀 빌딩을 할 때, 숙대, 국민대를 1:1 비율로 넣고자 하였다. 백과 프론트의 경우도 1:1로 맞추고자 하였다. 하지만 숙대보다 국민대 지원 인원이 많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팀이 2:1 비율로 맞춰지게 된 것 같다. 숙대, 국민대의 비율은 딱히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팀 빌딩 시에 스택 관련 문제가 더 크다고 생각이 되었다. 왜냐면 프론트보다 백이 많았고, 백의 경우도 Node, Django, Spring 등 다양한 프레임워크를 사용하고 이에 따른 각각의 기술 능력도 다 달랐기 때문에 모든 것의 비율을 맞추는 것이 어려웠다.
총괄 운영팀에서 팀 빌딩 시 스택을 볼 때, 지원 구글 폼에서 받은 깃허브와 스택 작성란을 통해서 스택을 결정했다. 하지만 각각 자신이 생각하는 기준의 상, 중, 하가 달랐고, 깃허브를 확인하더라도 본인이 어떤 포지션으로 어떤 것을 구현하였는지 적혀있지 않아서 객관적인 능력을 판단하기 어려웠다.
따라서 다음에 해커톤을 진행한다면 각각의 프레임워크와 어느 정도를 구현할 수 있는지를 세분화해서 구글 폼을 만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우리 부서 얘기는 아니지만 홍보팀에서 홍보 포스터를 만들 때, 로고 사용에 대한 저작권 문제, 로고 사용 가능 여부 등 생각보다 고려해야될 부분이 많았다.
첫 번째 대면 회의 결정 사항
- 대회명: COKOTHON
- 팀 배정 후 공지를 카톡으로 할지 슬랙으로 할지: 카톡으로 결정
- 도시락, 간식 업체 선정
- 지원 구글 폼 질문 사항: 이름, 학교, 학번, 전화번호, 석식 메뉴 선택, 기술 스택, 깃허브 아이디, 참여하고 싶은 이유 및 포부
두 번째 대면 회의 결정 사항
최종 리허설 전 마지막 대면 회의였다.
- 명찰, 상장 패널 디자인
- 명찰 제작
- 간식 결정 및 주문 날짜 결정(쿠팡으로 사려고 했으므로 예약 주문이 안됨)
간식은 에이스, 참크래커, 핫식스가 있었고 22시에 치킨 1마리와 피자 한 판이 제공되었다. - 행사 당일 사용할 PPT 제작(타임테이블 기준으로 제작)
최종 리허설
- 대회 장소 안내 종이 붙히기
- 스태프 대기실 결정
- 피피티와 타임 테이블 맞춰보기
- 진행 내용 점검
행사 기간 및 타임 테이블
12월 28일 ~ 12월 29일
COKOTHON FEEDBACK
- 스태프 인원
스태프 인원을 오프닝, 새벽, 클로징조로 나누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가능한 사람은 모두 모여서 스태프 대기실에서 밤을 샜다. 하지만 스태프는 오프닝때와 클로징때 많이 필요하고 새벽에는 총 3-6 정도만 필요했던 것 같다. 또한 시간대를 결정해놓아서 무작정 밤을 새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 채식주의자를 위한 식단 구비
행사 당일 날 갑자기 생각난 거라서 준비를 하지 못했다. 혹시 채식주의자가 있을 수 있으므로 지원 구글 폼에 해당 내용도 추가를 해야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스태프 명찰
사실 스태프는 스태프임을 구별할 수 있는 머리띠나 핀을 사용하자고 했지만 예산상 불가피 하게 되었다. 그리고 굳이 그 하루를 위해서 머리띠나 핀을 살 이유는 없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명찰의 생각을 참가자와 다르게 하여서 구별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상금 패널
상금 패널이 생각보다 작아서 당왕했었다. 좀더 크게 만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회 당시 사용 패널의 크기는 A3정도? 노트북 16인치 사이즈 정도? 였다. - 간식
22시에 제공되는 피자와 치킨은 너무 많은 양을 시켰던 것 같다. 그리고 작은 간식들의 양이 너무 적은 것 같았다. 핫식스 뿐만이 아니라 커피도 제공이 되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즉, 밤에 제공되는 간식의 양을 줄이고 코딩을 하면서 중간중간 먹을 수 있는 과자나 젤리 등의 작은 간식의 양을 늘리면 좋을 것 같단느 생각이 들었다.
여기까지는 내가 생각했던 아쉬운 점이었고, 다음 내용부터는 구글 폼을 통해서 답변 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할 예정이다.
만족스러운 점
- 간식 많이 제공 + 맛있는게 많아서 좋았다.🌟
- 장소 만족(국민대 미래관 4층 429호에서 진행)
-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
- 일정이 마음에 든다.(-> 새벽에 있는 레크레이션을 없애고 이를 1부 아이스브레이킹때 다 해서 이런 답변이 나왔을 것으로 예상)
- 대상을 한정하여 소수정예로 이루어진 점이 좋았다.
바라는 점
- 콘센트가 넉넉한 강의실 혹은 멀티탬을 준비했으면 좋겠다.
-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줄여서 해커톤 시작 시간을 당겼으면 좋겠다.
- 밤에 추웠다.
- 배달의 양이 너무 많았다.
- 같은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는 사람들끼리 팀을 만들어주면 좋을 것 같다. 초 편성이 조화롭지 못하다.🌟
- 치킨은 순살로 ㅋㅋㅋㅋ
- 바닥에도 앉을 수 있게 지원해주면 좋을 것 같다.
- 침대와 난방, 참가자들도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세요.
최종 소감
바라는 점에서 팀 빌딩의 기준을 모르겠다, 적절하게 짜여진 것 같지 않다고 하였는데, 사실 참가자들의 스택 중에서 가장 잘한다고 쓴 기술을 바탕으로 팀을 빌딩하였기 때문에 왜 이렇게 말이 나오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진짜로 다음부터는 지원 구글 폼에 장문형 답변이 아닌 선택형으로 바꾸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더더욱 확고해졌다.
아니면 팀 빌딩을 전반적으로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 상 2명, 중 2명, 하 2명으로 짰는데, 아예 상, 중을 묶고, 중, 하를 묶여야 되나라는 생각도 들기도 했다.
무박 2일 해커톤은 한 번도 참여한 적이 없었고, 이번에 스태프로 처음 간접 체험을 하게 되었다. 내가 클로징 부분까지 있었던 이유는 참가자들의 발표 내용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미 밤에 잠을 한 숨도 안잤기 때문에 나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기억나는 팀이 있다. 주제가 청춘이었는데, 청춘에 대한 사전 정의를 바탕으로 20대를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닌 청바지 라는 구호를 바탕으로 4-50대에 초점을 맞춘 팀이다. 왜 이렇게 인상적이었는지를 생각해보면 다른 조와는 차별화된 구체적인 주제를 가지고 있었고, 스토리텔링을 잘했던 것 같다. 본인 조가 왜 청바지를 소주제로 정했고, 무엇을 구현했는지 설명을 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구현의 완성도도 있었다.
그래서 내가 솔루션 챌린지를 참가할 때, 다른 조와 차별화된 주제 를 가지고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고, 그리고 왜 이런 주제를 정하게 되었으며 , 특정 어떤 기술이 적용 이 되었는지 그 특정 기술만 제대로 구현을 할 수 있다면 후회없는 솔루션 챌린지 참여가 될 것 같다.
코로나 19로 인해서 약 3년간 해커톤 주최가 없었다. 하지만 우리 학회에서는 원래 매년 해커톤을 주최한다고 했고, 이번에 다시 좋은 스타트를 끊은 것 같아서 뿌듯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년에도 대학 연합으로 해커톤을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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